“역대급 콜라보”…윤미래X로코베리, 색다른 변신한 ‘잊어가지마’ [M+핫컴백]

↑ 윤미래 로코베리 컴백 사진=하얀달 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안윤지 기자] 래퍼, R&B라는 말이 익숙한 윤미래가 색다른 변신을 꾀했다. 그는 로코베리와 손잡고 독특한 감성을 선사했다.

윤미래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잊어가지마(Prod. 로코베리)’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약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로코베리와 함께 선보이는 전통 발라드 신곡이다. 케이시의 ‘잊어가지마’와 동명의 리메이크곡이며 사랑했던 아름다운 기억들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애틋하고 절절한 마음을 담았다.

윤미래는 앞서 ‘검은 행복’, ‘메모리즈(Memories...)’, ‘시간이 흐른 뒤’, ‘너를 사랑해’ 등 화려한 래핑과 깊이 있는 R&B 장르를 선보였다. 이에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보컬 중 한 사람이었다. 그의 짙은 감성과 감각은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가 이번에 로코베리와 협업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로코베리는 ‘전화’, ‘수면제’ ‘너에게 난 무얼까’, ‘나를 위로해’ 등 잔잔하면서도 달달한 사랑을 주로 노래하는 가수였다. 이렇게 정반대 음악 색을 가진 그들이 만난다는 소식이 접해지자마자 큰 화제가 됐다.

‘잊어가지마’가 공개되기 전 약간의 우려도 존재했으나 윤미래는 이런 걱정을 모두 씻어버렸다. 그는 여전히 감미로운 목소리와 듣는 이를 울리는 감성으로 기존 ‘잊어가지마’와 또 다른 느낌을 만들어냈다. 또한 윤미래는 8개월이란 길다면 긴 공백기를 모두 매워내는 노래를 보이며 여전히 ‘음색퀸’이란 사실을 입증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