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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배우’ 김용건 사진=MBN ‘오늘도 배우다-오.배.우’ |
오는 1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가 이번에는 원데이클래스 세계에 입성한다.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것을 배워보는 요즘 세대들의 신개념 소확행 법에 다섯 배우가 흠뻑 매료된다.
이날 김용건은 ‘시네마 레시피’라는 요리 클래스를 체험, 영화 한 편을 주제로 영감을 얻어 멋진 요리를 만든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와 어울리는 스테이크와 어니언스프, 머랭만들기에 도전한다.
김용건은 주방 경력 20년차의 요리 내공을 마음껏 발휘할 것을 예고하며 야심찬 도전을 펼친다. 달걀흰자와 노른자 분리쯤은 일도 아닌 듯 자신만만해 하며 비장한 각오로 나서 모두의 기대를 불러 모은다.
머랭 만들기의 하이라이트 달걀흰자 거품을 만들다 급 승부욕을 폭발시킨 김용건은 스피드와 힘이 관건인 거품 만들기에 은근한 경쟁이 붙는다. 클래스 청년들이 스퍼트를 높일수록 매의 눈으로 주시하는 김용건의 눈동자와 빨라지는 손목 쉐이킹에 현
뿐만 아니라 김용건은 처음 만난 클래스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하는 넉살과 예상을 빗겨가는 입담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느림의 미학을 보여준 김용건의 승부욕을 제대로 건드린 머랭 만들기 수업은 어떤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