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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콘’ 양상국 신봉선 ‘털업’ 사진=KBS2 ‘개그콘서트’ |
오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털업(up)’ 코너에서는 양상국이 충격적인 관종(관심종자) 고백과 함께 파격 패션까지 선보인다.
지난주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 ‘털업(UP)’은 야망은 크지만 어딘가 2% 부족한 도둑들의 고군분투를 그리며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신봉선, 양선일, 양상국, 정해철, 김회경, 김니나 등 개성 넘치는 개그감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들이 의기투합해 믿고 보는 코너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무서움에 벌벌 떨며 망만 보던 초보 도둑 양상국의 깜찍한 변신이 펼쳐진다. 유명 디자이너의 살롱을 털던 도둑들이 옷을 사기 위해 갑작스레 등장한 경찰 때문에 팔자에도 없던 연기혼을 불태운다.
특히 신봉선이 정체를 감추기 위해 훔친 물건을 배에
이 가운데 경찰을 발견하고 아연실색하던 양상국은 갑자기 돌변해 재치있는 한 마디로 상황을 반전시켜 관객들의 폭풍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제가 관종이거든요”라고 깜짝 고백을 해 녹화 현장을 뒤집어놨다는 후문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