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니안 공식입장 사진=DB(데니안) |
29일 데니안은 자신이 창업에 참여한 서울 강남 소재 라운지바 불법 운영 논란에 휩싸였다.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샴페인 바를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뒤 유흥주점으로 운영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시민단체 국민연대는 해당 라운지바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을 강남구청에 제출했다. 건축법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하고 유흥 유도 행태 영업을 했다는 게 그 내용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데니안이 B샴페인 바의 사외 이사로 등재되었던 점은 사실이다. 2017년 11월 31일 사외이사로 등재되어 일정 금액의 월급을 받으며 일을 진행하였으나 점점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이어 “사외 이사로 등재되어 있던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투자나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특히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