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정준영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와 ‘헌집줄게 새집다오’ VOD를 삭제했다.
JTBC 관계자는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정준영이 출연한 ‘히트메이커’와 ‘헌집줄게 새집다오’ VOD를 모두 삭제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일명 '승리 단톡방'에 실명이 밝혀진 정준영, 최종훈, 용준형 이외에도 가수 K씨와 J씨, 모델 L씨가 함께 있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뉴스데스크’ 측은 “이들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영상을 올린 뒤 서로 자랑하듯 대화를 했다”며 “심지어 성관계 영상을 협박 도구로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정준영이 2016년 5월 종영한 '히트메이커' 해외 촬영지에서 성매매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정준영은 2016년 4월 씨엔블루 이종현과 나눈 대화에서 “잤음?”이라고 묻는 이종현의 질문에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 애들이 많음"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준영이 ‘히트메이커’ 촬영 중 성매매를 했고,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
한편 이날 경찰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정준영은 이날 오전 8시께 포승줄에 묶인 채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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