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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이 한국어 실력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구잘 투르수노바,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조시 캐럿, 안젤리나 다닐로바, 조나단 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 생활한 지 15년이 됐다는 구잘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2년 귀화한 구잘은 “이제 법적으로 한국 사람이다. 이름이 너무 길어 불편해 개명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2008년 KBS에서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뛰어난 미모로 ‘우즈벡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던 구잘은 "당시 한국말을 못 하는척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기기도.
구잘은 ‘미녀들의 수다’ 출연 이후 드라마 ‘황금 물고기’, ‘옥탑방 왕세자’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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