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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닥터 프리즈너’가 수목극 1위를 굳혔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KBS2 ‘닥터 프리즈너’ 7회, 8회는 각각 13.0%, 14.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하며, ‘닥터 프리즈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빅이슈’ 15회, 16회는 각각 3.3%, 3.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 드라마 ‘더 뱅커’ 3회와 4회는 각각 2.5%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닥터 프리즈너’는 경쟁작과 시청률 경쟁에서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학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수 싸움을 펼쳐가는 감옥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카인과 아벨’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박계옥 작가와 ‘어셈블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했다.
‘교도소판 왕좌의 게임’을 표방하는 ‘닥터 프리즈너’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영화를 보는 듯한 화면과 다양한 구도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응급의학과 에이스 나이제를 맡아 타이틀롤로 나선 남궁민과 교도소 의료 과장 역의 김병철이 극 중에서 대립각을 펼치며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최원영 김정란 박은석 진희경 권나라 강홍석 강신일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몰입시키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는 화제성까지 제대로 잡았다. CJ ENM이 지난 26일 발표한 3월 3주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296.2점으로 방송 첫 주부터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
전작 ‘왜그래
수목극 대결에서 완전히 승기를 잡은 ‘닥터 프리즈너’가 어떤 기록을 세울지, 어떤 이야기들을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