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 빚투 피해자 입장차 사진=DB(개그우먼 김영희) |
현재 김영희는 지난해 불거진 빚투 논란으로 인해 구설에 오른 상태다. 김영희 부모의 채무불이행 의혹을 제기한 피해자 A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김영희 부모에게 6,600만 원을 빌려줬으나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영희 모친이 채무를 이행 중이며 김영희는 부모님이 20년 넘게 별거를 하셔서 정확한 상황은 모르고 있다. 김영희 부친이 1996년도 모친 친구에게 돈을 빌렸다. 그 이후로 별거를 시작했고 작년에 이혼하셨다”며 “김영희 본인은 오랫동안 아버지를 보지 못했고, 모친이 김영희에게 제대로 얘기하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신 줄만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희가 SNS에서 빚투 사실을 부인한 것에 대해서는 안티가 보낸 줄 알았다는 해명과 함께, 사안을 모친과의 대화에 대해 모두 알게 됐고 앞으로 꾸준히 갚아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채권차 A씨의 변호인은 28일 동아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법정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 약 3억9천만원이라고 밝힌 그는 “판결을 통해 내려진 판결금이다. 김영희 측은 처음부터 원금 변제만을 주장했다. 합의의 의사도 변제의 의지도 없어 보였다”고 설명하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이미 결렬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빚투 논란은 양측의 첨예한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