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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배우 온주완이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뮤지컬 ‘그날들’의 주역 서현철, 이필모, 온주완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유노윤호와 온주완의 인연을 언급했다. 김희철은 “온주완이 유노윤호의 춤 선생님이잖아요”라며 “유노윤호를 네가 발굴을 했잖아”라고 장난을 쳤다. 당황한 온주완은 “나는 재즈를 가르쳐줬지만 팝핀은 유노윤호가 잘했어”라고 수습했다.
이어 온주완은 인생곡을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꼽았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했지만’을 불러 듣는 이의 마음을 훔쳤다. 김준현은 그의 노래를 눈감고 들으며 진지하게 감상했다.
온주완은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 임재범의 ‘고해’와 얽힌 인연을 공개했다. 온주완은 “제가 대학 때 산장미팅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거기서 ‘고해’를 불렀는데 제가 부르고 나서 이승기 씨를 포함해 리메이크를 하고 너무 많이 불렀어요”라고 털어놨다.
김준현은 “‘고해’가 온주완 때문에 커지게 됐다는 말인가요?”라고 온주완 몰이를 시작했다. 온주완은 “내 생각에는 그래”라며 “몇 번을 얘기해도 끝나지 않는 논쟁이야. 임재범 선배님이 직접 말씀을 해주셔야 돼”라고 전했다.
또 온주완은 눈웃음에 대한 오해도 설명했다. 온주완은 “제가 눈이 작잖아요. 작은 눈으로 그냥 웃었을 뿐인데 눈웃음이라고 하더라고요”라며 “저는 자연스럽게 웃는 거예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온주완은 “저는 결혼을 32살에 했을 줄 알았어요”라며 “지금도 결혼하고 싶어요.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하고 싶은 사람이에요”라고 결혼관도
이에 신동엽은 “어머님이 굉장히 멋지시다”며 “자녀들 앞에서 사랑을 보여주는 가정교육이 중요해요”라고 호응했다. 온주완은 “저는 표현하지 않는 말은 죽었다고 생각해요”라며 “좋아해, 예쁘다라는 말을 되도록이면 많이 하려고 해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