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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이 감사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서는 노대호(김상중)가 임원 만찬에서 독설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대호는 처음 참석하는 임원 만찬에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임원들 모두 비싼 음식에 비싼 와인을 먹으며 만찬을 즐겼기 때문이었다.
결국 노대호는 참지 못하고 독설을 날렸다. 그는 자신의 인사 차례에서 "은행이 힘들다는 걸 인지는 하고 계시냐"고 물었다
이에 임원들 모두 분개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육관식(안내상)과 도정자(서이숙)가 분노를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지켜보던 강삼도(유동근) 은행장은 뜻밖의 박수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노대호에게 "자신의 발언에 감사로서의 무게가 있다는 점을 늘 기억하길 바란다"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