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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트라이트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냉장고 시신유기 이유 사진=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청담 주식 부자로 알려진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이희진의 부모에 대한 살인 사건을 추적했다.
지난 3월 16일 안양의 한 아파트 장롱 속에서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그 다음날에는 평택 창고 안 냉장고에서 또 다른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이는 이희진 부모로 밝혀졌고, 피의자인 김다운은 계속해서 번복되는 증언과 범행 부인을 하고 있다.
김다운 전 변호사는 김다운이 냉장고 시신유기를 한 이유로 “시체를 치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자기가 한 번도 그런 걸 해본 적이 없고 방법도 모르겠고 해서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해서 이삿짐으로 보내면 되겠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결국에는 부친이 마치 이제 살아있는 양 상황을 만들어 뭔가 협상하기 위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 동생을 조정하기
또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는 “창고를 개인별로 임대를 해서 거기다가 시신을 놔뒀다는 것은 다음에 추가적인 피해자가 발생이 된다면 그 사람까지 거기에다 놓을 수도 있다는 하나의 장소를 확보해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