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문식이 폐암 투병 사실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윤문식이 출연해 폐암 투병 사실부터 전 아내와 사별, 18살 연하 아내와 10년 재혼 생활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윤문식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겨울만 되면 기침을 달고 살아 4~5년간 3개월 한 번 진단을 받았다. 그러던 중 폐암을 발견하고 ‘폐암 3기’를 진단 받았다”고 말했다.
윤문식은 “분하고 억울했다”며 “아내 손을 잡고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의 아내는 윤문식에게 재검을 간곡하게 권했고 재검 결과 다행히 ‘폐암 1기’로 ‘폐암 3기’는 오진으로 드러났다. 윤문식은 “일주일에 5번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3개월마다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며 “매 순간이 심판대 같다”고 솔직하게 심경을 말했다.
윤문식의 폐암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이 윤문식의 완쾌를 기원했다.
누리꾼들은 “이제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나오셔서 다시 ‘이런 싸가지’유행어를 듣고 싶다”, “매일 심판대 같다는 말이 가슴 아프다”,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얼른 나으셔서 좋은 무대 기다릴게요”, “오진이었을 때 가슴이 떨어졌을 것 같다. 어서 쾌유하시길”등 반응을 보이며 윤문식을 응원했다.
한편, 배우 윤문식은 2008년 전 아내와 사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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