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수영이 초등학생들 앞에서 콘서트 후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수영이 10년 만의 복귀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이수영은 "제가 지금 2학년 아이 매니저다"라며 매니저가 된 노고로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근 초등학생들 앞에서 콘서트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수영은 "초등학생 수업 중에 부모님이 직업소개하는 시간이 있는데 제가 당첨이 됐다"면서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이어 이수영은 "정말 떼창이었다"면서 당시 아이들의 반응에서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계획이 없었는데 '휠릴리' MR을 틀고 노래했다. 그런데 애들이 집중을 하더라"고 당시 느낀 놀라움을 전했다.
이에 MC들이 "그래서 복귀하겠다는 생각을 하셨냐"고 묻자, 이수영은 "네, 그거다"라고 적극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