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매는 좀 더 진하게 해주세요.”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선 빅뱅 전 멤버 승리가 경찰 조사를 받기 전 강남 미용실에 들러 풀메이크업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27일 머니투데이는 목격자 A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승리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의 B미용실에 들러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승리는 이날 피부 화장에 눈매를 강조하는 색조 메이크업까지 받는 등 풀메이크업으로 단장하고 경찰서로 향했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서도 승리가 메이크업을 받고 온 것 같다는 얘기가 취재진 사이에서 나왔다. 이날 포털사이트를 도배한 승리의 사진을 클로즈업 해 봐도 알 수 있다.
A씨는 이 매체에 “풀메이크업으로 단장하는 모습에 놀랐다. 화장 자체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조금의 죄의식도 없어보였다”고 주장했다. 이 미용실은 빅뱅 멤버들과 유명 배우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K팝 스타였던 승리가 언론매체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외모를 의식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하지만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이후 승리에 대한 달라진 시선 속에 미용실을 찾아
한편, 승리는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비공개 출석, 다섯 번째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날 승리의 소환은 정준영의 혐의와 관련해 추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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