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활동 잠정중단 선언 "내 가족, 건강이 우선…돌아올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음악 활동을 잠점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새 앨범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저는 10대를 투어를 하며 보냈고,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20대 초반에 했던 투어에 대해서 저는 불만이 많았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여러분이 제 콘서트에 돈을 지불하고 왔다면 더 재밌게 놀아야 하지만 투어의 마지막 즈음에는 (내가) 감정적으로 행복하지 않아서 그렇게 해드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난 내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깊은 문제들 몇 가지를 고치는데 집중하고 있다. 내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고 아버지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음악은 나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내 가족과 내 건강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저스틴 비버는 또 "나는 멋진 앨범을 들고 돌아올 것"이라고 팬들에 복귀를 약속했다.
지난해 9월 헤일리 볼드윈과 결혼한 저스틴 비버는 최근 우울증을 겪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꾸준히 상담을 받는 등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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