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오승훈의 연기 열정…무아지경 대본 삼매경

↑ 아이템 오승훈 사진=나무엑터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아이템’ 신스틸러 오승훈의 대본 삼매경이 포착됐다.

신예 오승훈이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이 뒷받침돼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아이템’ 25-26회에서 오승훈은 소름 끼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머리털을 쭈뼛 서게 했다. 바로 본연의 모습이 아닌 조세황(김강우 분)이 변신한 서요한이었기 때문. 특히 또 다른 핏빛 음모를 꾸미는 섬뜩한 모습은 이후 그려질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더욱 중폭 시켰다.

이런 가운데, 카메라 밖에서도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오승훈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틸 속 오승훈은 대본을 손에 꼭 쥔 채 다음 촬영분을 연습하는 것은 기본, 쉬는 시간에도 제작진과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카메라 안팎에서 노력하는 오승훈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오승훈은 ’아이템’에서 탄탄히 키워온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선과 악으로 쉽게 규정할 수 없는 복잡한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이다.

눈빛, 표정, 제스처 등 자칫 하면 놓칠 수 있는 디테일도 꼼꼼하게 그려내며 서요한 캐릭터를 오롯이 본인의 것으로 만든 오승훈. 마지막까지 펼쳐질 그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