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조들호2’ 박신양이 납치된 채 드럼통에 갇히며 최대 위기를 맞게 된 가운데,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가 오늘(26일) 종영한다.
‘조들호2’는 지난 2016년에 방송된 시즌1에 이어 변호사 조들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가 인생 최대의 라이벌을 만나 치열한 대결을 벌이게 되면서 그가 지켜왔던 소신과 정의에 커다란 균열이 생기는 이야기를 펼쳐냈다.
그동안 조들호(박신양)는 대산 복지원과 국일 그룹의 비리를 증언할 중요 인물인 이재룡(김명국)의 독살, 팀원 최재혁(최대성)의 모함, 불법 해킹의 누명으로 인한 압수수색으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조들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자경(고현정)에 맞서 대산 복지원과 국일 그룹의 비리를 파헤치려 고군분투했다. 강만수(최승경)와 윤소미(이민지)도 힘을 보탰다. 두 사람은 조들호가 재판 중인 가운데 대산 복지원 피해자들이 암매장된 곳을 찾아냈다.
조들호는 이자경에게 자수할 기회를 줬으나, 이자경은 거부했다. 이자경은 법정 구속을 당했다. 이자경은 장기간 혈액 투석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조들호는 자축하며 회식을 하던 중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납치됐다. 조들호는 드럼통에 갇힌 채 바다에 버려졌다. 종영을 앞두고 최대 위기에 빠진 조들호가 살아돌아올 수 있을지, 이자경의 악행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들호2’ 마지막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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