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음주운전 당시 동승자 있었다 “술 취해 기억 안 나” 진술(8뉴스)

↑ 최종훈 음주운전 동승자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MBN스타 김노을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 당시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지난 2016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바 있는 최종훈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 자신에 대해 무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경찰관은 최종훈이 연예인임을 알고도 묵인했다.

결국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은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고 250만 원 벌금 선에서 마무리됐다. 고의 보고 누락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동승자가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해당 동승자는 차량 소유주이며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해당 경찰관들이 최종훈의 편의를 봐줬는지, 대가성 금품거래가 있었는지 통신 기록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