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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이 키즈 ‘미로’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앨범 ‘클레 원 : 미로(Clé 1 : MIRO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클레 원 : 미로’는 타이틀곡 ‘미로’를 포함해 총 8트랙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 역시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각 트랙마다 스트레이 키즈의 용기와 도전이 녹아 있어, 음악적인 변화는 물론 멤버들의 성장도 엿볼 수 있다.
승민은 데뷔 1주년에 컴백하게 된 소감으로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는데, 데뷔부터 시작해서 1년을 열심히 보낸 것 같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 25일은 의미 있는 날이었는데, 1년이 지난 2019년 3월 25일에 컴백할 수 있게 돼 설레고 뜻 깊게 생각한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감격에 젖었다.
창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지난해 ‘아이엠’ 시리즈를 내면서 자아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내용을 담았는데, ‘아임 엠 유’ 마지막에선 비록 답을 찾지 못했지만, 함께 있어줘서 힘이되는 너라는 존재를 깨닫고, 자신감넘치고 포부넘치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미로’는 험준한 정글 같은 ‘미로’에 첫 발을 내딛는 스트레이 키즈의 패기와 포부를 넘치게 담은 곡이다. 퍼포먼스에는 뉴질랜드 전통춤 ‘하카’와 도미노 스킬을 녹여냈다.
현진은 타이틀곡 ‘미로’에 대해 “사운드가 신선하고 퍼포먼스에서도 강력한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방찬 형의 아이디어로 얻은 하카라는 동작이 있는데 뉴질랜드 선수들이 경기 전 상대방을 기선제압하기 위한 퍼포먼스라고 한다. 저희가 새로운 곳에 발돋움하는 만큼 자신감과 패기를 알려드리고 싶어 넣게 됐다”며 “이번 곡과 퍼포먼스의 조화를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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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이 키즈 ‘미로’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멤버들은 새 앨범을 접한 박진영의 반응도 전했다. 창빈은 “박진영 PD님께서 아이디어와 가사, 제목 적인 면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해주셨다. 항상 성장하고 싶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입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방찬은 “박진영 PD님과 앨범 리스닝 시간을 가졌는데, PD님이 저희의 가사와 탑라인을 만들고 작업하는 모습이 좋다고 하셨다. 편곡과 트랙미팅을 같이 하는 것에 대해 좋게 봐주셨고, 한가지에 묶이지 않는 모습을 좋게 봐주셨다”고 덧붙였다.
방찬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평가에 대해 “이번 앨범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으면 좋겠지만, 저희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앨범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저희 음악으로 많은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의 평가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번 앨범의 목표가 있다면, 전 앨범보다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 뿌듯할 것 같다. 이번 앨범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기대되는 팀’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신인상 8관왕에 등극하며 2018년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진은 “신인상을 8개나 받게 됐는데, 너무나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희의 노력도 분명히 있지만 저희와 함께 열심히 따라와주고 열심히 해준 팬들이 있기 때문에 받을 수 있지 않았나.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덧붙여 한은 “아직 1년차 밖에
스트레이 키즈의 ‘클레 원 : 미로’와 타이틀곡 ‘미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8시 컴백 쇼케이스를 온라인 공개하여 자작곡 신곡 무대들을 첫 선보인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