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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 기대작 '어벤져스: 엔드게임' 러닝타임은 3시간 2분으로 결정났다.
스크린랜트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각)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러닝타임은 182분(3시간 2분)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히어로 영화 중 최장 상영시간을 자랑한다. 앞서 DC의 '배트맨 대 슈퍼맨'이 확장판 공개로 183분의 상영시간을 기록한 바 있지만 극장 상영판은 151분. 극장 상영판만 따진다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역대 히어로 영화 중 가장 긴 러닝타임을 기록하게 됐다.
'아이언맨'으로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대서사시를 정리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게는 10년간 이어진 마블의 역사를 정리할 충분한 시간을 요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어벤져스를 이끌어 온 대부분의 캐릭터가 퇴장할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이 공감할 만한 친절한 전개가 필요한 상황.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역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긴 상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월 말 국내에서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