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으로’ 윤봉길 의사 후손 윤주빈 사진=MBC ‘백 년 만의 귀향, 집으로’ |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는 MBC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방송 ‘백 년 만의 귀향, 집으로’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허일후, 손현주, 홍수현, 다니엘 린데만, 최태성, 한보름, 최다빈, 정상규, 한수연, 폴킴, 윤주빈이 참석했다.
윤봉길 의사의 종손 윤주빈은 대한민국이 시작된 곳, 중국 상하이로 향했다.
윤봉길 의사의 흔적이 있던 곳을 찾은 윤주빈은 “우선 그곳에 가서 감사하다고 마음속으로 인사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잘 컸고, 저희 세대들도 해방된 대한민국 아래서 잘 살고 있다고, 앞으로 잘 해나가겠다고 그리고 이번 여정도 잘 다녀올 수 있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다. 감사하다는 인사 드렸다”라며 먹먹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갔다.
특히
손현주는 “방송을 보시면 느끼실 거다. 피는 못 속인다고 거의 똑같았다. (윤봉길 의사와)정말 닮아서 깜짝 놀랐다. 루쉰 공원에서 유주빈 씨가 남다르게 차분해진 모습을 봤을 때 위로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