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동안외모 유지 비결 공개 “끈기와 지구력이 비법”(화보)

↑ 김성령 하와이 화보 사진=더 트래블러

[MBN스타 김노을 기자] 배우 김성령이 한결같은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25일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가 배우 김성령과 하와이 마우이에서 촬영한 화보 컷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성령은 고급스러운 리조트와 천혜의 풍광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이다. 핑크 리넨 드레스와 화이트 옥스퍼드 닥스 슈즈를 매치한 컷에서는 우아함과 고혹미가 어우러져 압도적인 비주얼을 연출했다.

어느덧 데뷔 31년차에 접어든 김성령은 “작품 욕심이나 인기에 대한 욕심은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다. 내가 즐겁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 배역 선택 기준도 예전에는 감독, 작가, 함께 출연하는 배우 등등 많은 것을 따졌지만 지금은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은 안 한다. 그보다 내가 즐겁게 일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결과와 상관없이 현장에서 즐거우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변함없는 미모와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끈기와 지구력”이라며 “무엇이든 하다 말다 하진 않는다. 한번 시작하면 무엇이든 최하 5년은 한다. 운동도 한번 시작하면 평생 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파타고니아 편에서 김성령은 인간적인 모습 그대로를 보여줘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김성령은 “사람들이 하도 예쁘다 동안이다 해서 ‘아니거덩, 내가 쌩얼 한번 보여줄 테니까 그런 소리 하지 마’라는 마음이 들었다. 예쁘다, 동안이다 하는 것들이 나를 옭아매는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김성령 늙었어. 확 갔어.’ 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