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서신애가 오랜만에 교복 자태를 뽐냈다.
서신애는 내년 상반기 예정인 한중합작 드라마 ‘아줌마, 키스에 중독되다’(연출 피터 리, 제작 유니콘비세븐·브릿지씨·항주길선문화기획유한회사)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 내레이터로 참여해,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번 영상은 인기 유명 웹툰 ‘키스중독’(김윤이 작가)을 원작으로 한 한중합작 드라마를 소개하는 트레일러. 극중 서신애는 국제예술고등학교 방송반 학생이 되어서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아줌마, 키스에 중독되다’에 대한 전반적인 앵커 브리핑을 하는가 하면, 마지막에는 “이제 뉴스 끝났으니, 급식 먹으러 가자~”라고 애드리브를 더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피터 리 감독은 “고등학교 방송반 학생 역이지만, 전문 앵커 못지 않은 정갈한 톤과 눈빛에 깜짝 놀랐다. 카리스마는 물론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줘서 트레일러 촬영이 순식간에 끝났다. 오랜 연기 경력의 내공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특히 서신애와 그의 소속사는 이번 드라마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주저 없이 섭외에 응해, ‘의리파’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줌마, 키스에 중독되다’는 마법의 화장품으로 18세 청춘으로 변한 40세 아줌마가 일진 고등학생이 되어 22년간 간직했던 고교시절 첫사랑의 한을 푼다는 로맨틱 코미디. 한국 웹툰 ‘키스중독증’을 원작으로 하며 중국의 유명 제작사인 항주길선문화기획유한회사(영문명 HANGZHOU G-SHINE Culture Planning, 대표 조웨이)가 공동 제작자로 나서, 한국 제작사인 유니콘비세븐, 브릿지
브릿지씨 임범 대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오디션 예능 ‘K-pop 스타’ 등의 마케팅에 참여한 노하우를 녹여,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를 순탄하게 론칭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신애와 신인배우 보란이 참여한 트레일러 영상은 이달 말부터 유니콘비세븐의 공식 채널인 유니콘TV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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