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이 최근 마약 유통, 투약, 경찰 유착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이름을 게임 콘텐츠 이름으로 사용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도서관은 최근 트위치(게임 관련 인터넷 방송)에서 농장 운영하는 게임을 하던 중 농장 이름을 '버닝팜'이라고 지었다. 게임을 진행하던 중 함께 게임을 하던 시청자가 자신 몰래 빚을 지자 "이게 바로 버닝팜"이라고 말했고 시청자들은 농장 이름을 '버닝팜'으로 짓자고 요청했다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버닝썬과 관련된 사건의 피해자가 있다. 너무 부주의한 행동", "범죄를 웃음거리로 삼는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해야한다", "풍자와 해학의 대상이 될만한 작은 사건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게임을 하던 중 우스겟소리로 한 말", "너무 예민한 것 아니냐.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피해자가 아니라
한편, 대도서관은 19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JTBC 예능 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로 사는 법'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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