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일요예능 '미쓰 코리아'가 호평 속 첫 방송을 펼쳤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미쓰 코리아'에서는 첫 호스트 前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를 만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고은, 박나래, 광희, 돈스파이크, 장동윤은 마크 리퍼트의 초대를 받고 워싱턴에 도착해 그를 위한 '굴순두부찌개' 요리 대결에 뛰어들었다.
이날 ‘미쓰 코리아' 1회의 가구 시청률은 평균 2.6%, 최고 3.6%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에 안착, 경쾌한 출발을 알렸다. 2049 남녀 타깃 시청률 또한 평균 1.6%, 최고 2.2%를 돌파하며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마크 리퍼트는 집안 곳곳 한국과 관련된 아이템들이 가득, 여전한 한국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그가 가장 그리워한 '미쓰 푸드'는 바로 굴순두부찌개. '미쓰 코리아' 멤버들은 한고은 팀, 박나래 팀으로 나뉘어 한국에서 맛 보았던 굴순두부찌개와 가장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한 요리 대결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이 각자 한국에서 가져온 '히든 아이템'이 공개돼 웃음을 선사하기도. 요리에 일가견 있는 한고은, 박나래, 돈스파이크는 국물 맛을 진하게 낼 수 있는 멸치 젓국, 참기름, 맛국물 팩 등 필살기 재료들을 가져온 반면, 광희는 붕어빵 틀을, 장동윤은 계량 스푼을 준비해 와 폭소를 유발했다.
한고은 팀에는 광희와 돈스파이크가, 박나래 팀에는 장동윤과 이날의 특별 게스트 홍성흔이 함께 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한고은 팀은 마크 리퍼트의 집과 멀리 있지만 한식 재료가 많은 한인 마트에서 장을 보고, 박나래 팀은 신선한 재료를 살 수 있는 가까운 위치의 현지 마켓을 방문했다.
한고은, 광희, 돈스파이크는 한식 재료가 풍부한 한인 마트에서 장을 본 만큼 요리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를 구매했다. 하지만 예상 밖의 교통체증으로 장 보는 데 많은 시간을 소요해 요리 하는 시간이 부족하게 됐다. 박나래, 장동윤, 홍성흔은 현지 마켓에서 순두부를 구하지 못해 두유로 순두부 만들기에 도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쓸모없을 것이라 예상했던 계량 스푼을 이용해 순두부를 그대로 재현해내는 장동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됐다.
시청자들은 1회를 보고 "마크 리퍼트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다", "시간 순삭 예능이다. 멤버들의 정성에 나도 모르게 몰입하게 됐다", "순두부 만드는 게 진짜 신기했다", "장동윤 계량 스푼 무시했는데 완전 대박 아이템! 순두부 직접 만드는 꿀팁 좋았다", "1회인데도 멤버들 케미가 좋다. 따뜻한 웃음이 전달됐다", "일요일 오후에 가족이 다 같이 보기 좋았다. 보기 편한 예능의 탄생" 등의 평을 남겼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애정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2회에서는 마크 리퍼트의 입맛을 저격한 굴순두부찌개 요리 대결의 우승팀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호스트의 집에서 1박 2일 머물면서 그의 가족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는 '미쓰 코리아'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역만리 집-밥 교환 프로젝트 tv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