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 장기용X나나 ‘킬잇’ 오늘(23일) 첫방, OCN표 킬러 액션 통할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극본 손현수 최명진, 연출 남성우)이 오늘(23일) 첫방송한다.
‘킬잇’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 김수현(장기용 분)과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도현진(나나 분)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킬잇’은 킬러의 이야기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킬잇’이 지향하는 시그니처 킬러 액션에 대해 “일단 킬러라는 소재가 우리나라에선 영화에선 보여졌지만 드라마에선 많이 보여지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사실 여러 조사를 하고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공부를 하면서 이 작품에 어떤 특별한 시그니처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액션이나 킬러는 한국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외국에선 이미 많이 보여준 소재다. 소재는 한국적이지 않고 정서상 이질적일 수 있지만, 그곳에 한국적인 정서를 가미하려고 했다. 액션 사이사이에 눈빛을 잘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징 스타 장기용과 나나가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춘다. 모델 출신으로 비주얼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는 두 배우가 선보일 시그니처 킬러 액션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장기용은 업계 최고의 킬러 김수현 역을 맡았다. 동물 앞에선 따뜻한 수의사지만 제거해야할 타깃 앞에서는 냉혹한 킬러로 변신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그가 맡은 역은 모종의 사건으로 어릴 때 기억을 잃어버린 후, 동네 수의사로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캐릭터.
나나는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광수대 최고의 에이스 형사 도현진을 연기한다. 어린 시절 부잣집 양딸로 입양된 후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양부모님의 뜻대로 살아왔지만, 처음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경찰대에 입학해 형사가 돼 과거를 추적해 숨겨진 진실을 찾으려한다.
지난해 ‘작은 신의 아이들’부터 ‘미스트리스’, ‘라이프 온 마스’, ‘보이스2’, ‘플레이어’, ‘프리스트’ 그리고 올해 ‘트랩’까지 독보적인 장르물 계보를 만들어온 OCN이다. OCN 토일 오리지널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시그니처 킬러 액션’ 장르물 ‘킬잇’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은 ‘트랩’ 후속으로 23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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