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3` 교과서 랩 대결 계속된다…사상 첫 혼성 배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고등래퍼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가사와 무대의 절정 ‘교과서 랩 대결’이 다시 이어진다.
22일 Mnet ‘고등래퍼3’ 5회에서는 1차 팀 대항전의 남은 세 팀의 무대가 공개된다. 고등래퍼 사상 첫 남녀 혼성 대결로 예고된 더 콰이엇&코드 쿤스트 팀 이영지X송민재와 그루비룸 팀 하선호X김현성의 무대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지난 주 공개된 기리보이&키드밀리 팀의 권영훈, 최진호에 맞설 행주&보이비 팀의 서민규, 최진성의 무대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멘토와 고등래퍼가 함께하는 2차 팀 대항전 ‘멘토 콜라보 대결’이다. 과연 각 팀은 어떤 조합으로 무대에 나설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더 콰이엇, 행주, 보이비, 기리보이, 키드밀리 등 막강 멘토 군단이 고등래퍼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1차 팀 대항전 ‘교과서 랩 대결’에서는 시와 소설 작품을 재해석한 무대들이 공개됐다. 고등래퍼들의 수준급 랩 스킬과 무대 매너는 물론, 깊이 있는 생각을 담은 가사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교과서 랩 대결’은 특히 10대들의 감성과 그들의 진심이 담긴 가사들이 주목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윤현선, 김민규의 ‘별 헤는 밤’에서는 ‘멀어졌지 친구와 멀어졌지 엄마와 동떨어졌지 친구와 목표가 다른 친구와’라는 가사로 음악에 전념하면서 주위 사람들과 멀어진 외로움을 표현했으며, 권영훈, 최진호는 ‘저 너머를 보려면 가장 높게 날아야지 한 마리의 갈매기가 되어’라는 가사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본인들을 갈매기로 비유,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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