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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화사가 진솔한 연애담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서는 마마무 화사가 ‘막강해짐(gym)’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화사는 자신의 솔로곡 ‘멍청이’를 언급하며 “내 실제 연애담이다. 그 분은 내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줫는데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연애할 때는 그 분이 멍청이인 줄 알았는데 연애가 끝난 뒤 내가 멍청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멍청이’는 오직 나만을 바라보고, 나만을 위해주던 연인을 보듬어 주지 못한 스스로를 '멍청이'라고 표현한 곡이다.
양세형은 “화사 씨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준 애인이 여러 명 있을 것 같다”고 했고, 화사는 “아니다. 25년간 단 한 명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화사는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시작했다. 화사는 “1년을 내가 따라다녔다. 사귀기 시작하자 오히려 그 분이 더 저를 (좋아했다)”며 “새벽 5시에도 뭐가 먹고 싶다 그러면 사다 주고 가고, 자다가도 달려나오면서 다 퍼부어줬다. 너무나도 한결같았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그 분은 화사가 자기 세상이라 그런 거다”라고 덧붙였고, 화사는 “그래서 모든 세상의 남자가 다 이런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화사의 첫사랑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던 강호동은 “그 분도 이제 연예인으로 잘됐으니까”라며 화사를 떠봤고, 화사는 무의식적으로 “네”라고
한편, 화사는 지난달 발매한 첫 솔로곡 ‘멍청이(twit)’에 이어 14일 마마무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를 발매, '고고베베' 등의 인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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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