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출신 육혜승이 아유미 황정음과의 다정한 인증샷을 남겼다.
육혜승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고 싶었던 울 멤버들. 아유미 언니 몰래 간 ‘인생술집’ 녹화에 이어 정음언니도 보고 수진이만 보면 돼! 백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표정관리도 못하고 계속 먹기만 하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육혜승이 아유미, 황정음과 각각 찍은 셀카가 담겼다. 걸그룹 슈가 해체 후에도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자랑하는 멤버들의 돈독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육혜승은 이날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슈가 출신 아유미, 가수 광희, 신지 등 게스트와 더불어 깜짝손님으로 출연해 슈가 시절을 추억했다.
이날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출연한 아유미는 “슈가 멤버들과 아직 연락하냐”는 질문에 “어제도 했다. 황정음, 박수진 결혼식 때 갔다. 정음이는 일본에 자주 놀러 온다”고 답했다.
이어 아유미를 응원하기 위해 육혜승이 깜짝 출연했다. 육혜승은 “슈가에서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육혜승과 황정음, 아유미의 친근한 인증샷에 누리꾼들은 “슈가 완전체 보고 싶어요”,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어요. 슈가 때가 너무 그립네요”, “예쁜 설탕들”, “슈가 다시 보니 너무 좋아요”, “여전히 예쁜 슈가 언니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유미 육혜승 황정음 박수진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 ‘샤인(Shine)’, ‘텔 미 와이(Tell Me Why)’ 등 히트곡을 남겼다.
leewj@mkinternet.com
사진|육혜승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