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일본 여행 중...’강변호텔’ 홍보는 뒷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강변호텔' 시사회 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영화 홍보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행보다.
온라인 연예매체 SBS funE는 22일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신작 '강변호텔' 시사회 전날 일본으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일 저가항공 일반석을 타고 일본 구마모토로 출국했으며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고.
지난 21일에는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 '강변호텔'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두 사람이 참여하지 않았다. 대다수의 경우 감독과 주연 배우가 참석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는 것에 비춰보면 매우 이례적인 행보.
지난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등 언론·배급 시사회에 불참했다. 인터뷰와 무대인사 등 홍보 활동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영화 '강변호텔'은 오는 2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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