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진경, “왜 빈손으로 와서 마시기만 하지?” 14년 전 유재석 먹튀 폭로에 ‘폭소’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해피투게더4’ 배우 진경이 매력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4'(이하 '해피투게더4')는 ‘도플갱어’ 특집으로 박희순-진경-황우슬혜-윤보라와 스페셜 MC 피오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예능에 첫 출연했다는 배우 진경이 솔직 입담으로 MC들을 저격했다. 특히 MC 유재석의 먹튀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어 진경은 “2005년이었다. 김성령, 조혜련 씨와 함께 연극 공연을 했는데, 보통 티켓을 안 사고 초대권으로 보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초대권으로 보면 선물이나 음료를 사오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진경은 유재석이 음료를 마시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그는 “왜 빈손으로 와서 마시기만 하지?라고 생각했다”고 사이다처럼 톡 쏘는 입담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에 MC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활약했다.
이후 진경이 유재석에게 “분장실 오신 건 기억나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이 “14년 지났지만 사과 드린다”라며 물을 마시는 진경을 향해 “저희 것도 먹지 마시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당시, 음료를 못 사가서 사과 드린다”고 거듭 밝혀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