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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트라이트’ 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 사진=‘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버닝썬 게이트의 실체를 파헤쳤다.
버닝썬 논란의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는 지난 1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출석 전날 ‘스포트라이트’와 만난 그는 “얼마나 이런 피해자들이 많았을까? 라는 생각이 그 당시 지구대에서 수갑을 차고 있을 때 의문이 계속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앞에서 조롱했다. 살면서 느껴본 적 없는 무력감을 느꼈다”며 “지구대에서 경찰관들이 웃는 걸 봤다. 핸드폰을 켜고 웃었다.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웃는데 난 장난감이었다”라며 폭행 사건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김상교 씨는 이때부터 강남 클럽과 관련된 제보를 받으며 투쟁을 시작했다, 그는 “물뽕의 존재를 몰랐는데, 적나라하게 듣게 됐다”며 물뽕 피해 여성에 대해 “강하신 분이었다. 계속 한참을 얘기하다 보니까 손을 막 떨
이어 “폭행 조사는 전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저를 폭행한 사람들의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계속 잡아달라고 얘기하는데 묵인한다. 경찰은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