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쇼’ 엔플라잉 유회승이 군필자 임을 인증했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서는 밴드 엔플라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현은 ‘옥탑방’의 역주행에 대해 “연습생 생활을 오래 했었는데 그 동안의 기억들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왈칵 났다”며 기뻐했다.
이승협은 “저도 똑같았다. 전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고, 차훈 역시 “저도 눈물이 날 뻔했는데 멤버들이 너무 울고 있어서 꾹 참고 고마운 분들 한 분 한 분을 언급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엔플라잉의 막내 유회승은 지난달 SNS를 통해 “군대에서 화생방 했을 때보다 더 눈물 나요”라는 소감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유회승은 “막내지만 스무살 때 (군대를) 다녀왔다. 유일한 군필자다. 승협이 형 말대로 나중에 합류했는데 전에 모든 걸 끝내놓고 들어왔다”고 군필자 임을 밝혔다.
이에 DJ문희준은 “제가 군대에 갔을 때 딱 이 나이대 선임이 날 힘들게 했다. 그 생각이 난다”고 말했고, 유회승은 “전 나이 많은 후임에게도 잘해
한편, 밴드 엔플라잉은 지난 1월 발표한 곡 ‘옥탑방’이 팬들 사이에서의 입소문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적의 역주행을 이뤄냈다. 이에 엔플라잉은 ‘옥탑방’으로 음악방송 추가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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