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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가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100여명에 가까운 조사관을 예고 없이 투입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앞서 주식 토론방 등을 중심으로 YG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설이 흘러나왔으나 양현석 대표는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승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버닝썬 게이트’로 번지면서 YG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해 보인다. 양현석 YG 대표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클럽 ‘러브시그널’ 역시 유흥업소로 운영함에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YG는 2016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후 34억원을 추징당했다. 2008년 세무조사에선 회사 직원의 횡령, 수입금 누락 등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버닝썬 사건에 대해 “연예인 등 일부 새로운 특권층의 불법적 영업과 범죄 행위에 대해 관할 경찰과 국세청 등 일부 권력기관이 유착해 묵인·방조·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짙은 사건”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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