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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이언 레이놀즈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월드 디즈니사가 약 80조 원에 21세기폭스를 품었다.
월트 디즈니사가 19일(현지시간) 713억 달러(약 80조 5620억원)에 루퍼트 머독의 21세기 폭스 엔터테이먼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21세기폭스 인수가 완료됐음을 밝혔다. 밥 아이거 대표는 “우리에게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다. 우리 회사와 주주들을 위해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며 “디즈니와 폭스의 창조적인 콘텐츠와 재능을 결합하면 놀랍도록 역동적이고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가 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디즈니는 21세기 폭스의 ‘아바타’ ‘엑스맨’ ‘아이스 에이지’ ‘심슨 가족’ 등의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는 SNS에 미키 마우스 모자를 쓰고 디즈니 버스를 타고 있는 사진과 함께 “‘데드풀’ 첫 날 출근하는 기분”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