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가 스크린이 아닌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이들의 첫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대세녀'가 JTBC를 통해 방영될 전망이다.
한 매체는 20일 쇼박스와 JTBC가 올해 하반기께 방영을 목표로 '이태원클라쓰' '대세녀' 드라마 제작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편성 시점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논의를 통해 기획안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는 것.
두 작품 모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데다 국내 4대 영화투자배급사 중 하나인 쇼박스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을
광진 작가의 '이태원 클라쓰'는 요식업계 대기업 회장 아버지의 죽음 이후 온갖 고생 끝에 이태원에 가게를 차리게 되는 아들의 이야기다. 여은 작가의 '대세녀'는 화장에 미숙한 대학 새내기 여학생이 의문의 인형을 만나면서 겪는 성장 로맨스다.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미국, 태국에서도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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