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34)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이 축하를 보냈다.
19일 이용진 소속사 A9미디어에 따르면 이용진은 오는 4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용진은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7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왔다.
특히 지난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이상형이라고 언급했을 당시 “누군가 저를 그만큼 좋아해주신다면 당연히 기쁜 일이지만 제게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어서 죄송하지만 따로 만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여자친구의 존재를 당당히 알렸다.
이용진은 이날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한 매체에 “오랜 기간 사귀면서 늘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프러포즈를 했다기 보다, 워낙 좋은 사람이니 항상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있는데 큰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직접 공개하며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팬들에 감사 인사를 했다.
이용진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요즘 좋은 소식 많이 들리네요. 결혼 후 더 승승장구 하길 바랍니다”, “'박2일 인턴' 결혼 축하해요, 좋은 일만 많길요", "축하해요. 예쁘고 행복한 가정 꾸리세요”, “꽃길만 걷길”, “멋있다. 7년 교제에 결혼까지”, “행복한 결혼생
개그맨 이용진은 2004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등 공개코미디와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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