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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성접대 의혹에 휩싸인 케빈 츠지하라 워너 브러더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퇴진한다.
워너미디어의 존 스캔키 CEO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성명을 통해 “케빈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워너미디어, 워너브라더스 임직원과 파트너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알렸다. 이어 “케빈은 자신의 실수가 회사의 기대와 일치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쓰지하라 회장은 지난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서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통과 당혹감을 안겨준 인생 최대의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6일(현지시간) “케빈 츠지하라 워너브라더스 대표와 영국의 여배우 샬롯 커크, 감독 겸 제작자 브렛 래트너, 호주의 억만장자 제임스 패커 사이의 문자메시지가 유출돼 성접대 의혹이 제기됐다”면서 “워너 미디어가 워너브라더스 케빈 츠지하라 대표의 성접대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호주의 미디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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