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수술 후 회복한 근황을 밝혔다.
김영호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휠체어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희망이 보이고 희망이 오고 있습니다. 달려가야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날 위해 눈물 보여준 사람들을 위하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휠체어에 앉아 있는 김영호의 모습이 담겼다.
김영호는 앞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을 마쳤다는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음날 한 매체에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허벅지에 악성 종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이라고 암 투병 중임을 알려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김영호가 투병 중인 육종암은 뼈, 근육, 연골, 혈관, 신경, 지방 같은 결합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김영호의 회복 근황에 누리꾼들은 “다행이네요”,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힘든 수술 잘 이겨내셨어요. 앞으로도 거뜬히 이겨내실 거라 믿어요”, “강하신 분이니 잘 이겨내실 거라 생각해요”
한편,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 ‘슈츠’, ‘기황후’, ‘야인시대’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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