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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커밍아웃 연예인 홍석천이 플레이보이 코리아와 파격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플레이보이 코리아는 최근 홍석천과 진행한 화보 인터뷰를 18일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커밍아웃한 연예인이자 데뷔 이후 25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타 홍석천. TV 프로그램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패션 디자이너 '쁘와송' 역할로 전성기를 맞은 이후 '마녀사냥' '밝히는 연애 코치' 등 현재까지도 방송인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태원에서 자신만의 특색 있는 레스토랑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요식업계의 능력 있는 사업가로 인정받은, 보기 드문 연예인 홍석천. 최근에 그는 친누나의 자녀를 입양해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제시하기도 했다.
다양한 방면에서 '최초'를 써나가고 있는 연예인 홍석천을 '플레이보이 코리아'가 좀 더 파격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화보 테마는 '그 자체로 아이코닉한 홍석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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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터뷰에서도 솔직하고 진정성 어린 태도를 보여주었다. 전성기를 구가할 때 커밍아웃 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마 5년만 늦췄어도 돈을 더 많이 벌었을 것"이라며 소탈하게 웃다가도 "커밍아웃 직후 정말 힘들게 살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할 때 스스로 먼저 솔직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 "100명 가까이 되는 직원들과 가족을 위해 에너지 넘치게 일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방송과 사업으로 고군분투하는 이유를 '책임감'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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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Q 기사는 전 세계 플레이보이 매거진에서 가장 무게 있게 다루는 인터뷰 기사로서, 동시대를 주름잡는 셀러브리티에게 20가지 질문을 묻고, 그에 따른 답으로 구성된다. 화보와 함께 촬영한 스케치 영상은 플레이보이코리아닷컴과 공식 SNS 채널에서 곧 확인할 수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