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최수종이 ‘시청률의 제왕’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최수종은 17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 강수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 담았다.
최수종은 KBS1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2012) 이후 6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가슴 먹먹한 부성애를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그동안 ‘태조 왕건’ ‘해신’ ‘대조영’ 등의 사극을 통해 무겁고 진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그의 연기 변신이 통한 것.
무엇보다 최수종은 도란 역을 맡은 유이와 가슴 절절한 부성애부터 나홍주 역의 진경과 로맨스를 통해 시청률을 견인했다. 살인자 누명이 벗겨지기까지 짠내나는 그의 인생 이야기는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드라마 ‘첫사랑’의 최고 시청률 65%를 비롯해 ‘아들과 딸’, ‘태조 왕건’, ‘질투’, ‘바람은 불어도’, ‘야망의 전설’, ‘대조영’, ‘해신’
뿐만 아니라 TV화제성 드라마 출연자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지난해 연말 ‘하나뿐인 내편’으로 지난해 최우수 연기상을 받으며 안방극장에 자신의 이름을 재각인시켰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