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이종석 사진=‘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 캡처 |
16일 오후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차은호(이종석 분)와 강단이(이나영 분)가 도서관 데이트를 즐겼다.
차은호는 강단이에게 ‘아르바이트 하자. 차은호 작가의 보조 작가로. 도서관에서 저녁 먹자’며 연락을 남겼다.
이어 두 사람은 도서관에서 만났다. 차은호는 일을 하다가도 강단이를 빤히 바라보며 미소를 띠었다. 강단이는 이를 의식한 듯 “책 좀 봐”라며 내심 좋아했다.
차은호는 강단이를 사람이 없는 곳으로 불러내 몰래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달달한 도서관 데이트 즐겨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강단이는 차은호를 말없이 바라봤다. 차은호는 “그렇게 쳐다보면 입 맞춰버린다. 길 한복판에서”라고 말했다.
강단이는 차은호의 말이 끝나자마자 입을 맞춘 뒤 “말할 시간에 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차은호는 “이번에 말 안하고 할게.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