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종현, 아니라더니 ‘문제의 대화방’ 멤버…입장은 아직 [M+이슈]

↑ 씨엔블루 이종현 불법 동영상 공유 의혹 사진=DB(이종현)

[MBN스타 손진아 기자] 동영상 사건과 무관하다며 ‘NO’를 외쳤던 씨엔블루 이종현이 문제의 대화방 멤버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이종현의 소속사는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까.

현재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통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 유포와 관련해 남성 연예인들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에서, 14일 SBS ‘8뉴스’는 씨엔블루 이종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현은 단체, 개인 대화방을 통해 영상을 받아왔다. 특히 ‘문제의 대화방’에 참여했던 이종현은 성관계 동영상을 받아보거나 여성을 물건 취급하며 다른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빨리 여자 좀 넘겨라. X 같은 X들로” “형이 안XXX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 “어리고 착한 X 없어?” 등의 말도 서슴치 않았다.

↑ 이종현 사진=SBS 9뉴스 캡처

앞서 이종현은 꾸준히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동영상 사건과 관련한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그러나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12일 “이종현은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의 친분으로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억측 및 추측성 보도에 대해 자제를 부탁했다.

그러나 이틀 만에 상황은 제자리로 돌아왔다. 현재 이종현은 군 복무 중이다. 또 다시 이종현을 향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FNC는 추가적으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