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차이나는 클라스’ 하차 소감 “영원한 막내 졸업생 딘딘” [M+★SNS]

↑ 딘딘, ‘차이나는 클라스’ 하차 소감 사진=딘딘 SNS

[MBN스타 신미래 기자] 딘딘이 ‘차이나는 클라스’ 하차 소감을 밝혔다.

13일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7년 3월 5일 ‘차이나는 클라스’ 첫 방송 후 저는 저처럼 무지한 사람은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하고 12회만 열심히 참고 버텨보잔 생각으로 시작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딘딘은 “프로그램 회차가 점점 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이곳에 조금씩 녹아들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너무 신기했다”라면서 “저와는 달리 정말 똑똑한 분들 사이에서 제게 배움의 즐거움이라는 것을알게 해 준 감사한 차이나는 클라스와 이제 헤어지게 됐다. 매주 정말 가족이 된 것만 같은 우리 차이나 멤버들과 제작진분들을 못 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100회까지 오면서 쭉 든 생각은 ‘내가 이곳에 맞는가, 내가 이 프로그램에 질을 낮추고 있지 않는가?’ 항상 고민했다. 그리던 중 정확히 100회를 맞이할 때 떠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고 이 선택을 이해해 주신 우리 제작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차이나는 클라스’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지금까지 이 무지한 딘딘에게 배움의 즐거움이란 것을 알려주시고 조금이나마 저를 성숙하게 해준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그리고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딘딘이 SNS에 올린 글 전문

2017년 3월 5일 차이나는 클라스 첫 방송 후
저는 저처럼 무지한 사람은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하고 12회만 열심히 참고 버텨보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그러다 프로그램 회차가 점점 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이곳에 조금씩 녹아들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너무 신기했답니다.
저와는 달리 정말 똑똑한 분들 사이에서 제게 배움의 즐거움이라는 것을알게 해 준 감사한 차이나는 클라스와 이제 헤어지게 되었어요.
매주 정말 가족이 된 것만 같은 우리 차이나 멤버들과 제작진분들을 못 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100회까지 오면서 쭉 든 생각은 ‘내가 이곳에 맞는가, 내가 이 프로그램에 질을 낮추고 있지 않는가?’ 항상 고민했어요.
그리던 중 정확히 100회를 맞이할 때 떠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고 이 선택을 이해해 주신 우리 제작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이제 강연 도중 산통을 깨는 저의 얄팍한 질문들 없이 아주 차원 높은 강연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차이나는 클라스 많이 사랑해주시고
지금까지 이 무지한 딘딘에게 배움의 즐거움이란 것을 알려주시고 조금이나마 저를 성숙하게 해준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그리고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차이나는 클라스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차이나는클라스 영원한 막내 졸업생 딘딘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