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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역대급 파격 변신했다. 영화 '바이스'(아담 맥케이 감독)를 통해서다.
연기의 신 크리스찬 베일이 또 한번 자신의 한계를 깨는 캐릭터로 변신해 관객들을 놀라게 한다. 미국 부통령 ‘딕 체니’를 소화하기 위해 외적인 변신은 물론 굴곡진 내면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것.
‘딕 체니’는 미국 백악관에서 그 어떤 영향력도, 존재감도 없는 부통령 자리에 올라 유례없는 권력을 행사하며 세계 역사부터 우리의 통장 잔고까지 바꿔놓은 희대의 인물로, 크리스찬 베일은 그런 ‘딕 체니’를 연기하기 위해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분석하며 습관, 말투, 건강상의 특징까지 모두 파악해냈다.
'바이스'는 4월 개봉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