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이 김윤석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혜준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의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석 감독님의 등짝을 세게 때리는 장면이 있다. 너무 긴장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름대로 세게 때렸는데 더 세게 때리라고 하셔서 이대로 가다가는 내 손도 아프고, 감독님 등에도 멍들 것 같아서 풀스윙으로 때렸다"고 덧붙였다.
김윤석 감독은 이에 "난 그 장면 확인하느라고 아픈지도 몰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윤석이 연출을 맡아 크랭크인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충무로 흥행 보증 수표 염정아, 김소진 그리고 500대 2의 경쟁률을 뚫고 김혜준, 박세진이 가세했다. 오는 4월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