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성우, ‘남친짤의 정석’ 아이돌챔프 투표 1위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2월15일부터 2주간 '깨톡 프사각, 남친짤의 정석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아이돌 그룹 팬들 사이에서 '남친짤의 정석'이라 불리는 멤버들이 있다. ‘남친짤’이란 메신저 에 프로필 사진으로 올리면 남자 친구로 오해할 만한 사진을 일컫는 단어다. 주로 일상에서 찍은 훈훈한 남자의 사진을 이른다.
투표 결과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40.8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다비드 조각상처럼 잘생긴 외모 덕분에 ‘옹비드(옹성우+다비드)’라 불리는 옹성우는 옹자(옹성우+왕자), 옹순(옹성우+청순)등 외모와 어울리는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 당시 대표적인 비주얼 멤버 중 한 명으로 꼽혔으며 헤어나 메이크업 등 스타일링에 따라 인상이나 분위기가 다양하게 바뀌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옹성우는 그룹 워너원의 공식 활동이 종료된 후 개인 공식 SNS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남친짤의 정석’다운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옹성우는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편안한 옷차림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세팅이 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이마를 덮은 헤어스타일과 어깨에 걸친 가디건 차림이 완벽한 남친짤의 모습이었다. 이 남친짤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옹성우는 계정 개설 하루 만에 팔로워 59만 명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2위은 세븐틴(SEVENTEEN) 민규로 31.952%를 기록했다. 민규는 도화적인 마스크에 화려한 피지컬까지 겸비한 명실상부 세븐틴 간판 비주얼. 사뭇 차가워 보이는 외양 때문에 첫인상만으로 무뚝뚝한 성격일 것 같다는 오해를 종종 받지만 타고난 귀염성으로 평소 행동과 말투에 애교가 묻어난다. 지난 1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친짤을 잘 찍는 노하우를
3위는 10.36%를 기록한 몬스타엑스 민혁에게 돌아갔다. 민혁 역시 귀여움과 카리스마를 담당하는 팀의 비주얼 중 한 명이다. 스킨십을 좋아하고 잘 나서는 활발한 성격 탓에 팀의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으며 다양한 표정의 셀카로 몬베베들을 즐겁게 해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