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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네이처의 멤버 하루가 동일본 대지진 8주년을 맞아 직접 지진을 겪은 공포와 함께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하루는 11일 인스타그램 네이처 공식 계정에 "피해 지역 출신의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도 11 살 때 동일본 대지진을 경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하루는 이어 "너무 무섭고 큰 충격 받았습니다. 저의 노래를 듣고 조금이라도 힘을 생기면 좋으니까 오늘은 일본 분들을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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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하루가 쓴 자필 편지가 담겼다. 하루는 일본어로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8년. 다시 한번 지진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와 더불어 피해자 가족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미야기현 출신의 저는 11살이었을 당시 지진을 겪었습니다. 무척 무섭고 큰 충격을 받아 지금까지도 당시의 상황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함께 앞으로 나가자. 힘내자"라고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하루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네이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