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 신예은 사진=tvN |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 극본 양진아/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이하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 분)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 분)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첫 방송으로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이안과 윤재인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포착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풋풋한 고등학생 두 명이 경찰서라는 상상치도 못한 곳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키고 있는 것.
무슨 일인지 유치장에 갇힌 이안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손을 빌며 억울함을 호소하는가 하면 창살에 매달려 보다 적극적인 주장에 나서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창살을 쥔 손을 꼭 덮은 후드 소매는 시도 때도 없이 발현되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막기 위한 그 나름대로의 생존 포인트라고.
보기만 해도 난리법석이 느껴지는 이안과 달리 윤재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 평온히 그를 바라보며 조사에 임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똑똑한 두뇌와 부티 나는 외모로 엄친딸 코스프레 중인 그녀가 사고뭉치 초능력자 이안과 무슨 일이 있었기에 경찰서까
새로운 학교로 전학 간 첫 날부터 남다른 신고식을 예고하고 있는 윤재인과 허당미 넘치는 어설픈 사이코메트리스트 이안, 과연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손에 쥔 두 사람이 충돌하면서 어떤 사건사고가 펼쳐질지 대망의 첫 만남이 기다려진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