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신인상”…아르곤, 치명적 매력 가진 2019년 핫루키 등장(종합)

↑ 아르곤 데뷔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그룹 아르곤이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들은 신인상에 대한 강한 포부를 드러내며 2019년 핫루키가 될 것을 예고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아르곤 첫 번째 싱글 앨범 ‘마스터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오정연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아르곤의 첫 번째 앨범 ‘마스터키’는 그들이 앞으로 펼쳐나갈 예술의 첫 시작점으로, 그들만의 다양한 매력을 통해 보다 더 많은 대중의 마음을 열 준비가 되었다는 강한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아르곤’, ‘마스터키’ ‘지구와 달’, ‘마스터키 inst’로,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마스터키’는 ‘네 모든 문제의 마스터키가 되어줄게’라는 내용의 곡으로, 퓨처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음악이지만, 힙합적인 요소와 R&B적인 색이 믹스돼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 아르곤 데뷔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이날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이해인이 깜짝 방문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멋있었는데 오빠들에게 특별한 날이라 그런지 더 화려하다. 너무 궁금해서 몰래 봤는데 너무 멋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데뷔 첫날이어서 떨릴텐데 마지막까지 잘했으면 좋겠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아르곤에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멤버가 있다. 바로 방탄소년단의 전속 댄서였던 멤버 카인이다. 그는 2~3년간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며 가수를 꿈꿨다. 카인은 “같이 연습실 쓰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시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아르곤 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3월은 ‘컴백 대전’이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 가수가 컴백한다. 아르곤 또한 마찬가지다. 이에 멤버들은 “여섯 명 각자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아르곤이라는 이름 때문에 여러 가지 향기가 뭉쳐져서 새로운 향을 만들어내는 그룹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자신들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아르곤은 이번 앨범 목표와 공약을 말했다. 그들은 “음원 차트 100위 안에 목표로 삼고 있다. 공약은 우리가 안대를 쓰고 ‘마스터키’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때 다른 멤버가 “꿈은 크게 가질수록 가까워진다고 10위를 목표로 하겠다”며 “또, 신인상은 물론이고 올해 ‘MAMA’ 무대에 서는 게 목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르곤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 ‘마스터키’를 발매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